확실히 연휴 1~2주전에 예약을 하려고 하면 너무나 힘이 든다. 괜찮은 숙소는 이미 다 풀 부킹이고, 너무 비싸거나 후진 장소들만 남아있기 마련이다. 이번 강화도 여행에서 숙소 조건은 단 하나.. 아이를 데려 갈 수 있을 정도 수준에 스파가 있을 것..아이랑 꼭 한번 물에 들어가 보고 싶었기 때문인데 덕분에 숙소를 찾는 게 더 어려워졌다.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꽤나 괜찮은 숙소가 걸렸으니.. 이다. 절대로 글을 올리거나 해서 할인을 받거나 하는게 아니다. 정말 좋았다. 이 펜션은 2인 기준에 18만원(주말)이다.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인데 어떤 곳은 신생아도 추가 요금을 받는 곳이 있다. 위치는 사진처럼 절벽같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석모도로 넘어가는 정박장 바로 옆이다. 주변에 횟집과 해수욕장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