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의 호평으로 시즌1부터 재조명 받고 있다. 조선시대에 발생한 좀비 바이러스라는 참신한 소재와 최근의 코로나 사태가 겹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한편에서는 넷플릭스 최고 평점을 들먹거리며 '기생충에 이은 한류 드라마'라는 소리가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정도까지 평가를 받을 일은 아닌 듯 하다. 먼저 완벽하게 사전 제작된 드라마가 흔치 않은 드라마 환경, 웬만한 영화의 주연급이 즐비한 화려한 캐스팅, 사극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의상이 기본으로 받쳐주는데다 작가가 '김은희'라면 이미 상황은 끝난거다. 이번에는 서구에서도 익숙한 좀비를 다뤘기에 이런 반응이 오는 거겠지. 시즌 1을 정주행하면서의 느낌은, 이건 좀 실망인데? 였다. 화려한 명성에 비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고 좀비라는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