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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우리는 누구의 피 위에서 살고 있는가

70년이 넘어가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6.25 다음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무얼까.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픈 세월호가 있고 뉴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겼던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같은 일들이 있다. 그리고 와우아파트 붕괴사고 같은 일 처럼 내가 세상을 ..

[겨울 박물관으로서의 포르노지] 이것 저것 해 보지만 결국에는 외로움

역시나 하루키 식의 예측 불가능한 환상 단편. 먼저 포르노지가 겨울 박물관인지 겨울 박물관이 포르노지인지 불분명하다. 무슨 얘기냐면 도대체가 하루키가 뭐를 얘기하고 싶어서 뭐를 빗대었는지를 모르겠다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섹스를 겨울 박물관에 빗댄 것으로 보이지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