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SF의 아버지이자 아직 능가하는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짧은 단편 중 하나다. 이 작품에서 아시모프는 모든 농담들이 유래한 곳은 어디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와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쓴 소설도 있는데 수십년 선배의 글이 훨씬 함축적이면서 충격적이다. 인류의 과학이 최정점을 찍고 인간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철학적인 탐구를 하는 시대다. 과학적인 문제를 해결할게 없기 때문에 마스터를 뽑아 멀티백이라는 컴퓨터에 데이터를 입력하면서 철학, 역사적인 결과물을 뽑아내고 있다. 마스터인 마이어호프는 농담의 기원을 찾고 있었고 여러가지 농담을 멀티백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는... 어떤 외계의 지성체가 농담을 만들었고 그걸 선택된 시간과 공간에 인간의 마음속에 넣었다..